#22. 결국 모든 것은

by empty


결국 모든 것의 마지막은 나의 결정이고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방법이며 가장 현명하고도 단순한 일이다.


생각이 많아지고 범람하고 있다. 생각의 정리와 답과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어졌다. 모든 사람들의 모든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끊임없는 물음표와 쉼표를 되묻곤 한다. 인생의 답을 누군가가 알려준다거나 방법 혹은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모든 존재와 모든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에 별 관심이 없다.


모든 것을 이끈 것은 나 자신이고 나 자신이 겪어온 모든 것들이다. 나 자신에 대한 해답이 정의되지 않는다면 나는 또다시 터널 속에 갇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 발버둥을 쳐보지만 발버둥보다 때로는 가만히 둥둥 떠있는 것이 오히려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누구라도 붙잡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 이야기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나는 무슨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건지 모르겠다. 나 자신에 대한 물음표가 더욱 많아지고 짙어지는 중이다. 그것이 나 자신을 몰락시키는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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