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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pty Sep 15. 2024

다 끝내고 싶은 마음뿐

그냥, 예전처럼 긴 글을 쓸 이유를 못 찾았다.

그냥 나는 인생에 주어진 모든 것을 놓고 싶은 건 아닐까.


그냥 너무 괴롭고 스트레스받는 것도 싫다.

맞지 않는 것을 계속해서 퍼즐처럼 맞추려니까 더 고통스러운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죽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

모든 걸 다 버리고 떠나버리고 싶다.


누구 하나라도 나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내가 의지할 수 있을까 고민스러워졌다.


죽으면 이 모든 걸 느끼지 않아도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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