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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 Nov 17. 2022

[독서토론 발제문]-『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

‘김지수 작가’의 시에세이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독서토론 발제문

‘김지수 작가’의 시 에세이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독서토론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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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시 유의할 사항

 ①1인 발언 시간을 되도록 1인 1회당 1-3분 이내로 의견을 정리하여 말함.

  --> 토론자 상호 간에 발언 시간을 균등 분배되도록 서로 배려하되, 맥락상 이 말을 다 못하면 후회된다 싶을 땐 충분히 발언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허용함.


②다른 토론자의 발언 중 말끊기, 끼어들기는 지양하며, 상대의 발언이 끝난 후 자신의 다른 의견을 첨언하는 방식으로 토론함.


토론의 프롤로그 격인‘책 별점 주기 & 읽은 소감 말하기’와 에필로그 격인 책과 토론에 대한‘마지막 소감 마무리 발언’&‘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 줄 총평’은 토론자 모두가 의무적으로 나누고, 그 외 나머지 자유 논제 & 선택 논제 토론은 ‘발언할 의견이 있는 토론자’ 중심으로 자유롭게 진행함.


④토론하는 시간에는 자신의 사회적 페르소나를 내려놓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임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오픈 마인드’로 활발하고 즐겁게 토론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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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소개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

최고의 사치는 시를 읽는 시간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아주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명품 가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사치를 부릴 시간 말이다. 정신적으로 가장 큰 사치는 책을 읽는 시간이고 그중에서도 ‘시’를 읽는 순간이 가장 큰 정신의 사치가 아닌가 한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요즈음에는 시를 읽는 것은 고가의 명품 백이 채워줄 수 없는 기쁨과 위로를 준다.

보그 코리아 10년차 에디터 김지수. 그녀는 배우에서 소설가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그 인터뷰가 독자들에게 ‘시’처럼 읽혀지기를 바라는 에디터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던 그녀가 이제 그녀를 사로잡았던 인생의 ‘시’들을 고르고 그 시를 자신의 이야기와 엮어 한 편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인생의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지지해주고 그녀를 다정하게 위로해주던 시 50편, 인생의 세밀한 순간들을 포착해낸 명시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그녀는 시를 읽으며 오래도록 잊지 못한 지나간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기도 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과의 사랑을 노래하기도 한다. 일의 신성함과 숭고함을 「생활에게」라는 시에 빗대어 이야기하고,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벽」이라는 시에 비유해 사람의 벽을 장미로 부수고자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출처:yes24)     

(2)작가소개

‘김지수’

1971년 서울 출생.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23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 오고 있다. 패션지 [마리끌레르], [보그] 에디터를 거쳐 현재 조선일보 디지털 편집국에서 문화부장을 맡고 있다.

패션지의 에디터일 때나 매일의 뉴스를 다루는 지금이나, 그가 쓰는 글의 핵심은 하나다. 바로 휴머니즘이다. 글을 쓰며 그는 옳고 그름의 선명함보다 틈새의 아름다움과 존재 안의 광야를 들여다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에게는 오래도록 따라다닌 수식어가 있다. ‘문장의 배우’라는 타이틀이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 그리고 여배우들과의 인터뷰에 쏟은 특별한 애정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에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을 인터뷰하는 패션지 기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힘껏 끌어안았다』, 『도시의 사생활』, 『나는 왜 이 도시에 남겨졌을까』,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 등이 있다. (출처:yes24)     


(3) 책 별점주기와 읽은 소감 나누기

이번달 ‘함께읽기’책은 '김지수' 작가님의 『시, 나의 가장 가난한 사치』였습니다.

패션잡지 에디터였던 저자 김지수 작가가 그녀만의 탁월한 안목으로 엄선한 50여편의 시들을 소개하며, 시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과 감상을 에세이 형식으로 덧붙인 ‘시 에세이’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시를 더욱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고 시와 연관지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감상의 파편들을 인식하게 하는 이 책을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함께 읽은 소감을 나눠봅시다.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별점(1~5점, 소수점 가능)   ☆☆☆☆☆

(         )점, (독창성, 짜임새, 재미, 깊이, 소장가치에 근거해서)


*읽은 소감 (별점을 준 이유)



(4)개별 자유논제(토론자 개별 자유 발제 - 1인 1논제 발제)

책을 읽다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이나 토론해 보고 싶은 개별 논제가 있었다면 자유롭게 발제한 후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어 봅시다.(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단락에서 발제)    


(5)자유논제

저자는 ‘김수영 시대와는 달리 이 시대에 진정한 사치는 명품이 아니라 시가 될 거라고 확신했다. 진정한 영혼의 시는 물질을 포용한다, 쉽게 소유할 수 없고, 쉽게 누릴 수 없는 단독자로서의 시. 가슴으로 사랑하고 이성으로 사유해야만 가질 수 있는 시. 진정한 정신적 자산으로서, 내 삶의 해석 능력을 고취시키는 시. 마놀로 블라닉을 신고, 샤넬 백을 든 여자보다 모더니스트 김수영의 산문집 『시여! 침을 뱉어라』를 쥔 여자가 진정한 삶의 사치를 누리는 시대가 온 것이다.’(p20~21)라고 말하며, 시가 그 어떤 호화로운 물질보다도 우위에 있음을 피력합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6)자유논제

‘사랑이 시작될 때, 누가 더 많이 사랑하는가는 누가 더 많이 기다리는가다. 사랑은 시간을 점유하는 일이고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 일이다.’(p25)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한 ‘남녀 관계뿐 아니라 많은 인간관계가 타인의 시간을 나의 리듬으로 점령하기 위한, 혹은 점령당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반복된 투쟁인 것이다.’(p27)라며 시간을 공유하는 관계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천천히 와. 말할수록 더 기분 좋아지는 말’(p27)이라는 문구로 마무리하며, 상대방에게 시간을 내어주는 일이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시간을 내어주는 일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과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거나,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7)자유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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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적 체질』 (류근)


-중략-


그러나 나는 또 이름 없이 다친다.

상처는 나의 체질

어떤 달콤한 절망으로도

나를 아주 쓰러뜨리지는 못하였으므로


내 저무는 상처의 꽃밭 위에 거듭 내리는

오, 저 찬란한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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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류근 시인의 ‘상처적 체질’이라는 시를 가져와 ‘인간관계의 근본적인 상처는 상대를 너무 믿기 때문이다.’(p34)라고 말합니다.

‘인간을 믿지 마라. 인간은 믿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대신 인간을 사랑해라고 말하는 내적 치유 이후, 관계의 상처에서 나는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나는 비로소 내가 상처로 이루어진, 상처투성이의, 언제든 상처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처적 체질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를 키운 8할이 상처라는 것도.’(p36)

‘그리하여 누군가 나에게 너무 예민하다고 염려하면 이렇게 대답하리라.

“음, 상처는 나의 힘이야”라고.’(p36)

‘상처를 준 가해자나 상처를 받은 피해자나 인생이라는 건 함께 뒤엉켜 곪은 채로 그 냄새를 참아가며 혹은 그 냄새를 피해 앞으로 도망가는 게 아닐까.’(p35)

라며 작가는 인간관계의 상처에 대해 말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아프게 상처를 주었거나 받았던 일이나 사람에 대해 내어놓고 말할 수 있다면 언급해 주시고,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거나 다루었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8)선택논제

저자는 민족시인 ‘한용운’님의 시 『복종』을 제시한 후, ‘순종은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 본능이다. 자유의지는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곤혹스러운 선물이다. 사랑에서도 인생에서도 나는 자유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격 미달인 채로 자유를 누린다는 것이 실제 그 어휘의 달콤함처럼 행복하지도 효율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군가 나를 구속해주길 바라면서 오래도록 원치 않는 자유를 누려왔다. 당신은 알아야 한다.’(p40)

‘지리멸렬한 자유 속에서 나를 구속할 수 있는 사람은 내 인생 전체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그렇게 진정한 자유는 구속과 복종 속에서 꽃핀다.’(p41)

라고 말하며 ‘자유와 구속과 복종’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합니다.     


작가의 이러한 생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한 가지를 선택해 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A : 동의한다.

B : 동의하지 않는다.     


(9)자유논제

이 책의 저자는 ‘최영미 시인’이 90년대 초 발표하여 문단에서 스타 시인으로 떠올랐던 시 『서른, 잔치는 끝났다』를 언급하며 ‘아이들에겐 하루하루가 잔치다. 그 매일의 잔치가 끝났다는 걸 아는 순간, 그도 어른이 되겠지. 하지만 그 잔칫상의 어귀마다 엄마인 내가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겠는가.’(p50)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10)자유논제

패션 잡지사 에디터로서 수많은 스타와 저명인사들을 인터뷰했던 저자는 ‘인터뷰를 하다 보면 사람이라는 벽을 만날 때가 있다. 아니, 늘 사람이 벽이다. 사람이라는 벽에 문을 내고 들어갈 때마다 그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졌던 일이 얼마나 매혹적인 고통인지 체감하곤 한다.’(p60)라고 말하며 사람들 간에 관계의 물고를 트기까지 맞닥뜨려야 하는 ‘사람들이 치고 사는 벽’에 대해 언급합니다.

여러분은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자유논제

작가는 박경원 시인의 시  『지금, 이 시대』(p84)를 통해 ‘내 존재의 실물적 근원’에 관해 언급하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나이고 싶을 때도 있고, 내가 아니고 싶을 때도 있다. 실제로 나일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나에게서 멀리 도망갔을 때도 있고, 나에게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때도 있다. ....중략.... 하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이 또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 말이다.’(p85)라며 ‘아무것도 아닌 것의 위대함’에 대해 고찰합니다. 여러분은 ‘사람의 존재감’과 ‘자아에 대한 인식’, 그리고 ‘한 사람의 고유한 가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12)자유논제

작가는 기형도 시인의 시  『질투는 나의 힘』(p88)를 통해 ‘질투의 열정’에 대해 언급합니다. ‘질투는 벌거벗은 감정이다. 우리 모두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 때문에 괴로워한다. 저마다 그 질투의 괴로움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삶에서 커다란 문제다.’(p90)라며 ‘우리 모두 질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p92)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질투’에 관해 어떤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있나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13)자유논제

작가는 최하림 시인의 시  『버들가지들이 얼어 은빛으로』(p104)를 통해 ‘시간을 바라보는 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나가는 시간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와는 상관없이 눈부시게 흘러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밖에는, 그러다 보면 어느 날 혼자 중얼거리겠지.’, “젠장,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어버렸나.”(p106)라고 말하며 시간을 바라보는 쓸쓸함에 대하여 솔직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여러분은 시간의 흐름과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렸음을 느끼는 순간이 어떤 때인가요?     

  

(14)선택논제

작가는 오세영 시인의 시  『야간산행』(p116)를 통해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것을 언급하며,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문소리 배우를 당시 인터뷰할 때 ‘배우의 삶이 등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시지푸스의 운명 같다.’던 문배우의 말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혼자서 슬픔을 삭이며 오르는 야간산행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p118)고 말하는 작가의 인생 성찰에 대해 여러분은 동의하시나요?


한 가지를 선택해 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A : 인생은 결국 혼자이다.

B : 인생은 함께 하는 여정이다.     


(15)자유논제

작가는 이정록 시인의 시  『의자』(p138)를 통해 ‘전쟁 같은 삶에서 우리 모두 의자가 필요하다. 내 몫으로 쉴 수 있는 의자, 내 권위를 확보해줄 수 있는 의자.’(p139)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사에 소진되고 지쳤을 때 ‘나 자신, 언제든 편안히 기댈 수 있는 의자’와 같은 사람이나 장소가 있나요?      


(16)자유논제

저자는 문정희 시인의 시  『남편』(p206)를 통해 ‘새끼를 낳은 부부는 더 이상 설레는 사랑을 하지 않지만, 그 변화무쌍한 설렘을 무력화시키고, 의리를 지키는 동지가 된다. 탯줄로 묶인 가족이 된다. 참으로 크고 비밀한 일이다.’(p209)라고 말합니다. ‘내 생각에 남편과 아내가 만난 부부라는 관계는 신이 만들어주신 가장 위대하고 질긴 동맹이다.’(p208)라고 말하는 작가의 부부에 대한 정의를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부부라는 관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17)자유논제

저자는  『초산』(p232)을 쓴 장석주 시인을 만나러 안성 금강 저수지 끝자락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초산’을 한 ‘개’를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는 시인의 자상한 심성을 ‘타자의 아픔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연결지어 이야기합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시를 쓰는 시인을 인터뷰하며 ‘인간이 압도하지 않은 세상은 얼마나 서로에게 공의롭고 겸허한지. 도심으로부터 바글거리는 인간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으면 얼마나 많은 것이 보이고 들리는지.’(p234)라며 ‘인간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 자연은 다시 인간 속으로 들어온다. 진정한 교감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p234)라고 덧붙입니다.


여러분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귀농, 귀촌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을 나누어 봅시다.     


(18)자유논제

저자는 황지우 시인의 시  『겨울산』(p236)를 통해 ‘해석의 힘이 없을 때, 인간은 패닉 상황으로 빠진다. 마치 어느 겨울, 날씨가 너무 우울하다고 센 강에 빠져 죽는 것과 같다.’(p238)라며 누구에게나 삶은 녹록지 않다는 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이 세상에 세들어 살면서 내야 하는 ‘월세’ 같은 것이 바로 ‘고통’이라는 황지우 시인의 시구절에서 ‘너도 견디어라, 나도 견딜테니.’ 라며 ‘겨울산이 그랬듯이 나도 묵묵히 삶을 견뎌낼 수 있게 되었다 .’ (p238)라는 작가의 말에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19)자유논제

저자는 이 에세이집의 집필을 끝내면서 책의 말미에 ‘아무것도 아닌 시가 나에게 온 순간’이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감으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내가 마음이 약해지면 존재감이 약해진다는 것을. 존재감은 본인의 마음의 결정을 상대가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내가 단단할 땐 사람들도 무서워하지만, 내가 무기력할 땐 사람들도 무시합니다.’(p244)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작가의 인생 통찰을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20)기타 보충사항

그 밖에 더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은 자유논제 또는 선택 논제가 남아있다면 자유롭게 내어놓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21)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 줄 총평

‘기억에 남는 의미로운 구절이나 핵심 메시지 한마디’ 또는 ‘한줄 총평’을 해주세요.       

                       

(22)마지막 소감 마무리 발언

‘이번 달 함께읽기책’과 ‘오늘의 독서토론’에 대한 소감 및 전체적인 마무리 평가를 해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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