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작가의 단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수 없다면』 독서토론 발제문
⬛ ‘김초엽’작가의 단편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서 토론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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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시 유의할 사항
①1인 발언 시간을 되도록 1인 1회당 3분 전후로 의견을 정리하여 말함.
--> 토론자 상호 간에 발언 시간을 균등 분배되도록 서로 배려하되, 맥락상 이 말을 다 못하면 후회된다 싶을 땐 충분히 발언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허용함.
②다른 토론자의 발언 중 말끊기, 끼어들기는 지양하며, 상대의 발언이 끝난 후 자신의 다른 의견을 첨언하는 방식으로 토론함.
③토론의 프롤로그 격인‘책 별점 주기 & 읽은 소감 말하기’와 에필로그 격인 책과 토론에 대한 ‘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 줄 총평’&‘전체적인 소감 및 마무리 발언’은 토론자 모두가 의무적으로 나누고, 그 외 나머지 자유 논제 & 선택 논제 토론은 ‘발언할 의견이 있는 토론자’ 중심으로 자유롭게 진행함.
④토론하는 시간에는 자신의 사회적 페르소나를 내려놓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임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오픈 마인드’로 즐겁고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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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소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 SF의 우아한 계보, 그 후 지난겨울까지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이제 소설을 쓴다. 「관내분실」로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받았다. 필명으로 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도 동시에 상을 받았다.
‘한국 SF의 우아한 계보’라 불리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초엽 작가는 그 후, 더욱 도약했다. 자신만이 그려낼 수 있는 김초엽 특유의 작품세계를 보여주었다. 투명하고 아름답지만 순진하지만은 않은,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근사한 세계를 손에 잡힐 듯 이야기에 담아냈다. 다섯 개의 위성이 뜨는 곳에서도, 지지 않는 마음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는 매력적인 ‘할머니 과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인물을 통해 소설은 어째서 어떤 고통은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지, 생의 끝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자꾸만 묻는 듯하다. 문학상 이후 김초엽의 작품들은 더욱 확장된 세계를 그려낸다.
작가의 고민과 질문도 더 단단해진 듯하다. 다섯 개의 위성이 뜨는 행성에 홀로 남겨져 외계인과 조우하게 될지라도(「스펙트럼」), 고통 없는 유토피아에서 짐짓 모르는 것처럼 질문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때에도(「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세계를, 우리의 세계를 알아야겠다고 용기 내는 마음, 우리의 사랑과 우정을 말하며 지지 않는 마음, 분투하는 태도가 김초엽의 소설에는 있다.
김초엽은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미션에 실패했다고 비난받는 우주인일지라도(「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어떤 소녀에게는 그의 존재 자체가 응원일 수 있다.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우주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소녀를 응원하는 일에 성공했다면 그 삶을 실패한 삶이라 할 수 있을까. 소녀들의 영웅이 금메달리스트일 필요는 없다. 경계에 선 소설가 김초엽은 고민과 질문을 쨍하게 빛나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출처 yes24)
(2)작가소개
-김초엽-
대한민국 소설가. 1993년 2월에 태어났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생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SF 소설을 주로 쓴다.
사실 공부보다 모니터 속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상상을 해 보는 일이 좀 더 즐겁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각각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동시에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4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이 책은 2021년 6월 현재 누적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첫번째 개인 단행본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2020년, SF 무크지 '오늘의 SF'에 실린 <인지 공간>으로 문학동네 제11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블러썸 크리에이티브’라는 작가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 소속이다. 10대 후반에 3급 청각장애인이 되었다. 페미니즘적 메시지가 담겼거나 사회적 소수자, 소외 등 진보적 가치를 주로 소재로 삼는다.
쓴 책으로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원통 안의 소녀』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 『사이보그가 되다』가 있고,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글로버리의 봄」을 수록했다.
(출처 yes24)
(3) 책 평점주기와 읽은 소감 나누기
이번달 ‘함께 읽기’ 책은 ‘김초엽 작가’의 단편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였습니다.
SF장르소설이라는 선입견에 의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지 모르나, 호기심과 궁금증으로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7편의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다면 재미있고 유익할 것이므로 각자 사정에 맞게 ‘선택독서’ 하기로 했었습니다.
책수다를 좀 더 밀도 있게 나눠보고자, 독서토론은 7편의 작품 중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관내분실> 두 편에 집중하여 진행하겠습니다만,
평점주기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책 전체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주셔도 좋겠고, 이번 독서토론 지정작인 표제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관내분실> 두 편에 국한해서 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소설집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별점과 함께 간단한 소감을 나눠봅시다.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별점(1~5점, 소수점가능) ☆☆☆☆☆
( )점, (독창성, 짜임새, 재미, 깊이, 소장가치에 근거해서)
*읽은 소감(별점을 준 이유)
(4)자유논제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안나’는 계속해서 ‘선택’의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운명을 가르기도 하고 삶을 좌지우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삶의 모습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선택’을 할 때 기준이 무엇이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에서 했던 수많은 ‘선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5)자유논제2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인류가 새로운 기술로 인해 우주 멀리까지 여행과 이주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너무 빠른 과학의 발전 속에서 경제성이 없는 노선을 폐지됩니다. 가족이 있는 행성으로 갈 수 있는 노선이 폐지되면서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된 과학자인 주인공이 우주 정거장에서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생기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냉동인간 상태가 되었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 노인이 되게 되는 내용인데요, 가족과 생이별하게 되었던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에서 목도한 이야기들이 있다면 내어놓아 봅시다. 그리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나누어 보아요.
(6)자유논제3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연구 중인 과제를 포기하고 떠날 수 없었던 ‘안나’의 모습에서 과학자로서 ‘순수한 열망’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듯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는 무모한 ‘고집’으로 보일지도 모를 ‘자신만의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소설 속의 ‘안나’와 같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해 본 경험이 있나요? 또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본인의 이야기도 좋고,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꿈’을 이룬 스토리도 좋습니다. ‘꿈’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7)자유논제4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아무리 가족들이 슬렌포니아로 먼저 떠나기를 ‘안나’가 권유하며 보냈다고 하더라도, ‘안나’를 남겨두고 먼저 떠나간 ‘안나’의 남편과 아들내외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8)자유논제5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서 가족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안나’는 자신의 낡은 우주선을 타고 슬렌포니아를 향해 떠나가는 마지막 선택을 합니다. 안나가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9)자유논제6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소설에서와 같이 현재에도 과학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며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과학기술 진보의 방향성’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10)선택논제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주인공 ‘안나’는 우주 정거장에서 만난 남자에게 남편과 아들을 먼저 슬렌포니아로 보낸 사연을 말합니다. 그녀는 ‘슬렌포니아에 이왕 정착할 거면 일찍 가서 적응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생각해서 가족을 먼저 보냈다고 했고, ‘이렇게까지 지연될 줄 몰랐다.’고 덧붙여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설령 알고 있었더라도 막상 그때로 돌아가면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슬렌포니아로 갈 수 있었을까?’라고 하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안나’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A:과학자로서 십여 년 연구한 결과발표 등의 중대한 일과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떠난다.
B:‘안나’처럼 가족을 따라 떠나지 못하고 하던 연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남는다.
(11)자유논제7
<관내분실>
이 소설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 사람의 뇌를 스캔해 생전의 모습과 흡사한 AI로 남겨놓는 도서관이 공간적 배경입니다. 주인공은 도서관에 저장된 어머니의 데이터베이스가 분실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삭제된 것이 아니라 어머니 AI에 붙어 있던 인덱스가 사라져 검색이 불가능해졌고, 이 인덱스를 다시 찾으려면 어머니의 AI가 반응할 만한 물건을 찾아와야 했습니다. ‘지민’은 동생 ‘유민’과 아빠 ‘현욱’을 만나 아빠로부터 받은 어머니가 생전에 표지 디자인을 했던 종이책 네 권을 가지고 도서관에 가서 드디어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요, 만약 여러분의 ‘마인드’가 분실되었을 때 여러분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자신의 유품이 될만한 것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12)자유논제8
<관내분실> p227
‘지민’은 임신 8주의 임산부였고, 자연유산 대부분이 이 무렵에 일어나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임신 초기 주의사항을 강조하는 안내 메시지를 병원으로부터 받습니다. 임신 시기에는 약복용도 힘들고 놀라거나 스트레스받는 사소한 일도 유산이나 태아의 발달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지민’은 ‘아직 인간의 형상은커녕 제대로 된 신경체계조차 구축하지 못한 세포가 어떤 살아 있는 인간보다도 강한 존재감을 지닌 셈’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임신 기간 동안 임산부가 겪는 심신의 상태가 잉태하고 있는 아기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각자의 생각들을 나누어 봅시다.
(13)자유논제9
<관내분실>
이 소설 속 주인공 ‘지민’은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는 애증이 얽힌 사이로 표현된다.’며 자신과 엄마 사이에도 그런 애착과 복잡한 감정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엄마의 사후에야 생각합니다.
‘엄마’의 생전에 ‘지민’은, 우울증에 걸려 자식을 잘 돌보지 않았던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급기야는 연을 끊게까지 됩니다. 이 장면에서 여러분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인위적으로 끊는 일이 가능한가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부모인 ‘엄마 또는 아빠’와 자식인 ‘딸 또는 아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14)자유논제10
<관내분실>
주인공 ‘지민’의 엄마는 출산한 이후에 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습니다. 아버지 ‘현욱’은 그런 엄마를 원래부터 예민한 성격이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고, 엄마의 병은 점차 심각해졌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이 부분을 어떻게 보셨나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15)자유논제11
<관내분실> p244
직장의 ‘팀장’은 ‘지민’의 임신상황을 배려한답시고 일에서 배제된 업무분장을 하여 통보하며 ‘지민씨가 일 욕심이 많은건 알지만, 그래도 나는 엄마가 아기를 직접 키우는 게 아이 정서에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이 장면을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16)자유논제12
<관내분실>
‘지민’은 엄마와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를 떠올리며, 기억 속에서 엄마의 쓸쓸한 표정을 반복 재생산합니다. 동시에 ‘지민’은 아직 어떤 애틋함도 느끼지 않지만, 언젠가는 사랑해야 할 뱃속의 태아를 생각합니다. ‘지민’은 엄마가 자신을 사랑했던 것이 맞을까? 그건 사랑이었을까?’ 반문하는데요, 여러분은 ‘지민’의 엄마가 ‘지민’을 사랑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나누어 보아요.
(17)자유논제13
<관내분실> p270~271
‘지민’은 엄마가 표지 디자인을 한 책 네 권을 가지고 도서관에 갑니다. 직원이 그 책으로 스캐닝을 하자 분실되었던 엄마의 데이터가 나타납니다. 지민은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된 엄마를 보며 문득 ‘엄마와 함께 살던 집에는 엄마만의 방이 없었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지민’은 생전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엄마에게 ‘미안하다.’거나 ‘엄마를 용서한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민’은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죠?”라며 “이제 엄마를 이해해요.”라고 말하는데요. 여러분은 이런 지민의 모습을 어떻게 보셨나요?
(18)선택논제2
<관내분실>
이 소설에서는 고인을 불러내어 사후에도 고인과 재회할 수 있었던 ‘마인드 도서관’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여러분은 자신의 사후에 나의 기억도 마인딩 되길 바라시나요? 각각의 이유를 나누어 봅시다.
A:바란다.
B:아니다.
(19)선택논제3
<관내분실>
이 소설처럼 만약 우리의 현실에서 고인의 인격을 AI로 남겨놓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데이터에 불과한 AI를 다시 만났을 때 생전의 사람처럼 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나누어 보아요.
A:있다.
B:아니다.
(20)기타 보충사항
그 밖에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은 자유논제 또는 선택논제가 남아있다면 각자 내어놓고 함께 얘기해 보아요.
(21)인상 깊은 문장이나 핵심 한 줄 총평
‘기억에 남는 의미로운 구절이나 핵심 메시지 한마디’ 또는 ‘한 줄 총평’을 해주세요.
( 한 줄 총평을 발표하고 설명을 덧붙여 주세요.)
(22)전체적인 마무리 소감
‘이번달 함께읽기책’이나 ‘작가’ 또는 ‘오늘의 독서토론’에 대한 소감 및 전체적인 마무리 평가를 해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