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사진과 그 사진에 담겨진 이야기, 장면을 묘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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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가을은 고즈넉했다.
그다지 춥지도 그다지 덥지도 않은 날씨였고,
나무들은 노란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한때 일본 최고의 철학자가 걸어서 이름이 붙여진 철학자의 길을 따라서 걸어보았다.
조용한 물소리와 주변의 새소리 그리고 나무에 달린 낙엽들이 바람에 날려서 만드는 소리만 들리는 고즈넉한 풍경이었다.
군데군데 집에서 저녁밥을 짓는 밥 내음이 조금씩 낫고,
하늘은 슬슬 노을이 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가본 곳 중 가장 가을을 잘 맞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