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야옹씨 Nov 22. 2022

2022년 어느 겨울가을 아침 옥상의 시간

건조한 가을이 오고  이후 사무실 문이 열리지 않아 즐기게  오전 강남 어느 옥상의 시간. 이른 시간부터 사방이 막힌 공간에 갇히는 것보다 홀로 보내는, 음악과 푸른 하늘의 30여분이 하루를  밀도 있게 해 준다는 사실을 늦게서야 알게 해 준 제법 고마운 저렴이 보안장치 씨. 


2022년은 15 후에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문명이 멸망해도 하늘이 파랗고 잔디가 초록이면, 그리고 23년을 써도 고장 나지 않을 구식 아이팟이 있다면 지금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있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 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