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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씨 Jan 01. 2023

이젠 시작인지 끝인지 모호해지고 인생은 점점

심연 속으로 빨려 들어만 간다

이따금 완성되고 응집되어 종이에 안착하는 듯하다 이내 힘을 잃고 휘발되는 문장들을 그저 바라만 보던 2022년의 마지막 날들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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