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짐은 다 어디서 왔을까> 영글음 작. 을 읽고.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고 쓰지 않을 물건은 처음부터 사지 않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정의한 '나의 미니멀리즘'이다.
(50쪽)
내가 미니멀리즘에 열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만의 속도로 가도 더 이상 알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207쪽)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진짜 원하는 건 뭔지 골똘히 생각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건 요즘 유행하는 '나다움'을 찾는 과정과 비슷하다.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없애려면 내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하니 말이다. (26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