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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아이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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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ney Nov 04. 2021

학교 상담

아이 담임 선생님과 전화로 상담을 했다.

평소에 학교에서의 일을 잘 얘기하지 않는 아이라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내가 아는 그 아이가 맞나

수화기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낯설었다.


상담을 마치고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짠했다.

'너도 사회생활하느라 참 애쓰고 있구나.'

어른들 못지않게 아이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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