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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Jul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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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오빠 소풍 따라갔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매년
봄이면
소풍 갔던 곳
그때는 매번 똑같은 데 간다고 지겨워했는데
몇십 년 지나 다시 오니
여기저기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놀던
그 시절의 내가 보인다
그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곳
도시락과 간식
싸들고
소풍 따라온
엄마가 돗자리 펴놨던 곳
먹을 거 챙겨주는 엄마 옆에서
어린 내가 해맑게 웃고 있다
한참을 서서 그 아이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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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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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나답게, 따로 또 같이, 꿀을 주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탐구합니다. 감정과 이성과 말과 행동이 일치된 삶을 살고 싶어서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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