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사물들을 포스트잇으로 정리하고 나면 이번에는 사람으로 넘어가야 한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 예를 들면 부모님, 자녀, 상사, 후배 같은 사람들의 이름과 나와의 관계를 한글로 적고, 그것을 영어로 바꿔보는 작업을 해보자. 언어는 결국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다. 이처럼 관계성을 통해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연습을 하면서, 나와 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영어로 표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엄마: **mother**
- 아빠: **father**
- 친구 민수: **friend**
- 회사 상사 김 부장님: **boss**
이 과정을 통해 나와의 관계를 명확히 하면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이렇게 여러분은 물건을 뜻하는 명사를 준비한 데 이어, 사람과 관련된 단어와 표현까지 추가하게 된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여러분만의 단어책이 만들어진 셈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영어를 **공부로 시작하면** 금방 흥미를 잃고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내가 하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시작하는 공부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주변에서 항상 보이는 것들, 그리고 자주 만나는 사람들을 영어로 표현하면 이 단어와 표현들은 쉽게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는다. 이제는 내가 자주 하는 행동으로 확장해보자. 퇴근 후 운동을 즐긴다면, 내가 하는 스포츠의 이름과 그 동작들을 영어로 표현해보자. 예를 들어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 스쿼트: **squat**
- 들기: **liftl**
- 스트레칭: **stretch**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 운전하기 : **drive**
- 멈추기 : **stop**
- 주차하기: **park**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채소 썰기: **chop**
- 고기를 볶다: **stir-fry**
- 소금으로 간하다: **salt**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나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동사를 익히는 작업으로 이어진다. 동사는 우리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가 매일 하는 행동을 하나씩 영어로 정리하면서 점차 어휘를 확장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