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스파이를 훈련할 때 사용된 한 가지 방법을 참고해보자. 훈련생들에게 영어로 질문을 동시에 던지며, 즉각적으로 대답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영어를 생각으로 번역하지 않고, 그 자체로 받아들여 대답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었다.
이처럼 문장 패턴을 반복적으로 익히는 이유는 단순하다. 익숙해지면 단어를 몰라도 유추가 가능하고, 모르는 단어는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일수록 이런 반복 훈련을 통해 영어 문장 구조에 익숙해져야 한다.
발음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는 's', 'f', 'z'와 같은 발음이 없다. 그래서 처음 이러한 소리를 접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하기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복적으로 익숙해지는 과정** 외에는 답이 없다.
영어 발음을 익히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한계를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과 환경에서 기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이를 이해하고, 영어 문장과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다. 앞으로 발음 훈련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한국인이 영어 발음을 어려워하는 이유와 이를 극복할 방법을 다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