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뇌를 만들어보자.

by 기네스

지금까지 한국인이 영어를 잘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영어를 잘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뇌는 만 5세 이후부터 외국어를 소음처럼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 이유 중 하나는 한국어로는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운 영어 발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음을 익히지 않으면 영어를 대화가 아닌 소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영어 발음 중 특히 소음을 언어로 전환하기 위해 중요한 세 가지 소리가 있다.


1. **S 발음**: 흔히 "뱀소리"라고 불리며, 혀 끝을 치켜세워 공기가 부드럽게 새어나오는 소리다.


2. **F 발음**: "파열음"으로, 윗니를 아랫입술에 살짝 대고 공기를 내뱉으며 나는 소리다.


3. **Z 발음**: 떨림 소리로, 혀와 이가 떨리듯이 공명을 내며 발음한다.



이 세 가지 소리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영어를 단순한 소음이 아닌 언어로 인식할 수 있다. 발음을 배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계속 듣고 따라 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유튜브에는 이러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는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스스로 찾아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음 연습은 단어에서 시작해 문장으로 점차 확장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발음을 모른 채 단어만 외우면, 실제 대화에서는 단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ship"과 "sheep"은 발음의 길이에 따라 전혀 다른 뜻을 가진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익히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영어에는 같은 글자 배열인데도 소리가 다르게 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read"는 현재형과 과거형에서 발음이 다르다. 현재형은 "리드"로, 과거형은 "레드"로 발음된다. 이런 예외적인 발음들은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결국 반복해서 익히고 경험하는 수밖에 없다. 영어 학습의 많은 부분이 이런 익숙함을 쌓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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