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성공에 취해 기뻐할 때, 잘했다고 으쓱할 때 "그건 아닌데.." 하고 말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회의 같은 거 할 때도 그렇다. 서로 좋은 아이디어라며 칭찬할 때 어떤 문제라도 언급할라치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때론 신나하던 누구가의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할 말은 꼭 해야 하므로, 이럴 땐 살짝 이렇게 말해본다.
I don't want to spoil anyone's party, but it won't really work out.
누군가의 기분을 망치긴 싫지만, 그거 잘 안 될 거야.
여럿이 모여 파티를 할 때처럼 기분 좋은 분위기를 깨버리고 망쳐버리기 때문에 "spoil the party"라고 한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Rain on your parade가 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긴 싫지만 남에게 한 소리해야 할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