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가져!",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할 때 신기하게도 "너에겐 위장이 있잖아" 하고 말합니다. 우리말에서도 "뱃심"으로 버텨라던가, 이겨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위장이나 장 등의 소화기관은 동서양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나 용기나 베짱 등으로 여겨지나 봅니다. 비슷한 말로 "Have guts!"라는 말도 있는데, "베짱이 있어야지!" 하고 표현할 때 씁니다. Gut은 장이나 창자를 의미하지요.
월요병이 찾아올 만한 우중충한 날씨지만 Have guts 하면서 또 한 주를 잘 버텨보자고요, 우리한테는 Get the stomach 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