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상대에게 바람 맞았을 때 stand up을 씁니다. 보통 stand up은 "일어나다", "서다"의 뜻으로 많이 쓰는데, 이 경우 "그 남자가 널 일으켜 세웠다고?" 하고 해석하면 완전 오해에 빠지는 겁니다.
He couldn't make it. He stood me up.
He stood you up?
"그 사람 못왔어. 나 바람 맞았다.", "그 인간 너 바람 놨니?"
어떤 상황이든 바람 맞는 게 즐거울리 없습니다. 가능하면 약속을 꼭 지켜주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네요.
내가 바람을 맞힌 경우엔 주어와 목적어의 위치를 바꿔주면 됩니다. "I stood him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