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Daily Lif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운 Dec 21. 2015

Be my guest.

"내 손님이 되라"고 해석한다면 우리말로도 너무 웃기지요? "Be my guest."는 말 그대로 누군가를 손님으로 초대한 경우에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내"라는 의미로 쓸 수 있지만 흔한 경우에는 상대방이 뭔가를 부탁했을 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좋아"라고 허락하는 의미로 더 많아 씁니다.

Can I have this last cookie you made?

Be my guest!

"너가 만든 과자 딱 하나 남았는데, 내가 먹어도 될까?" 이렇게 물어볼 때 "마음대로 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대답하면서 "Be my guest!"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비슷하게는 "Help yourself." 하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 표현은 꼭 먹고 마시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내게 뭔가를 부탁하거나 허락을 구할 때 흔쾌히 응해주는 답변으로 쓸 수 있습니다.

Can I borrow your book?

Be my guest.


매거진의 이전글 May the force be with you.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