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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id Kang Jul 15. 2020

호주흔적#02

사진으로 말해요 : 먹고 마시고 퍼스하라

우선 짐을 푼다
중심가 끝에 가까스로 붙어있는 공장뷰가 돋보이는 집이다
먹고 마실 것을 해결하기 위해 중심가의 중심부로 향한다
방콕에서 오자마자 방콕에서 먹은 것을 먹는다
일주일 먹을 식량을 대충 채워넣고
호스트가 제공한 커피를 시험삼아 마셔본다
딱히 할 일이 없어 땡볕 산책을 나선다
딱히 할 일이 없어 다리(엘리자베스 키 브릿지)도 건너본다
비교적 플라스틱 맛이 덜 한 물로 원샷에 가까운 목 축임을 한다
퍼스가 이렇게나 귀엽다
호주 남바완 요거트를 끝으로 퍼스 첫날을 마무리 한다



퍼스의 새는 좀 우렁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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