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에게

생일+일주일, 10년 지기를 만나며

by stella


늘 그래 왔듯,

카페 계산대에서 더 내겠다고 실랑이를 하고,

늘 그래 왔듯

케이크는 더 양보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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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친구'목록 중에서도

힘들 때 기대고 싶고, 나에게 기대주 길 바라며

사랑과 우정을 주고 싶은 너


나는 항상 너보다 느린 것 같다.

어른스러운 너는 늘 저만치 앞에 서 있고.

문득문득 나는 부끄러워진다.


너는 참 멋지고 매력적인 여자야.

내 생일에서 일주일 된 오늘 만났지만

그 덕분에 올해 생일 참 길게 행복했다.


널 만나면 어쩜 이렇게 편하고 좋을까


언제나 너의 무사와 안녕, 행복과 성공을 기도한단다.

넌 꼭 행복해져야 해. 축복받을 만 해.


이번해 더 성숙해져서

생각이 짧은 내가

언제고 갑자기 어리석은 이유로 너에게 소홀하지 않기를.


얼마간 깜깜한 터널, 열심히 쉬지 않고 걸어서

우리 약속한 대로, 소망한 대로 되길.


네가 앞으로 고생은 짧고,

기쁨은 가없길.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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