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통제하기
이번 편은 쓰기가 망설여진다.
주식 추천을 하는 게 맞는 것인가?라는 의구심.
내가 멀 얼마나 안다고!라는 자신 비판.
재미도 없을 텐데...라는 별걱정.
정체성 없이 흩날리는 의문들 속에서 이 전부터 백수들을 위한 책을 꼭 써봐야지 라는 나의 Wish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글을 써 내려간다.
수 많은 주식 관련 책을 공부하고 직접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사람들이 머라고 하던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룰의 최상위 계층의 룰이다.
자신만의 룰을 만들자.
자신만의 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은 많이 알고 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돈이 소모될 것이다. 그것을 가능 한한 줄이고자 여러분에게 필자가 접하고 보고 느낀 것에 대하여 어떻게 투자를 해야 효율적이고 최고의 투자 효과, 최고의 만족스러운 투자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자 한다. 아시다시피, Best solution은 아니며 절대적인 것 또한 아니다. 앞으로의 이론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은 독자 개개인에게 맡기겠다.
가끔씩 서점에 들려서, 주식 관련 책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들은
'저렇게 주식에 대해서 책을 낼 정도로 잘 알면 주식으로 돈을 벌지 왜 고생해서 책까지 냈을까'
'만약 돈 많이 벌었다면 워런 버핏처럼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까'
'근데 무슨 자신감으로 저렇게까지 책을 냈을까'
'사기꾼들'
나도 이제 사기꾼이 되려 한다. 주식을 주제로 한 책을 쓰는 건 아니기에 작은 사기꾼.
이제부터 나오게 되는 룰들은 대학교 과목 중 교양과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공분야처럼 무겁지도, 공부를 해야 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이해만 하면 되는 그런 류들이다.
첫 번째 룰은 자신만의 룰을 만드는 것이다.
주식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 스스로를 믿는 그런 마음 가짐이다. 실제로 주식을 논할 때 심리투자기법이 많이 거론되고 있으며 주식 관련 많은 책들이 심리투자기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이렇듯 굳은 심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룰을 만들어서 지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도 스스로 왜 그러지 못했을까 책망하면서 쓰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바닷속에서 살고 있다고들 흔히 말하곤 한다.
주식시장의 정보는 넘쳐흐르고 있다. 이 정보가 맞는 정보인지 틀린 정보인지도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범람하고 있다. 그 속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의 이론들을 각자 메신저나 인터넷의 토론방 등에 올리고 있다. 이런 글과 정보들을 접하게 되면 초심은 흔들리며 처음 계획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고자 룰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절대적인 자신도 바꿀 수 없는 규칙을 만들어 보자.
자신의 멘탈과 돈을 지켜줄 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