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다!
어느덧 3개월째.
신입사원으로 취직하여 3년의 회사생활을 마치고 들어서게 된 백수생활.
처음에는 그저 나는 ‘이 회사 아니라도 더 좋은 직장 다닐 수 있어’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의 우려감을 안고 회사를 뛰쳐나왔다. 막연하게 어떻게든 돈은 벌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였지만, 생각처럼 쉽지 만은 않았다.
대학교 친구들도 생각했던 직장생활이 아니었는지 많이들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돌아와 토익 공부 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토익 단지 취업만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토익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입사한 후에는 사용하지도 않을 토익에 나오는 문법과 단어들은 개개인의 능력치를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편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결코 효율적이거나 바람직스럽지 않다.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물론 공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토익을 잘 봐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회사에 입사해서 토익 점수 낮은 사람보다 일을 잘한다고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그 시간에 자기 계발적이고 사회에도 공헌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더 나을성 싶다.
이렇게 토익 공부를 한다고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인가?
나라까지 생각하는 거창함은 나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나의 마음속에도 아마도 이 글을 읽은 독자들 마음속에도 한 번쯤은 우리나라가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강대국과 견주어도 기죽지 않는 경제력을 갖춘 나라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 불황, 물가 인플레이션의 경제 악화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방법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변의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고달픔을 이해하려 한 적이 있나요?
하루 종일 도서관 또는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점심식사는 점점 떨어져가는 전 직장에서 모은 돈을 걱정하며 한 끼 사먹으며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의 걱정스러운 눈빛을 마주해가며 하루 하루를 보내는 구직자들에게는 아픔과 고달픔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또한 백수이다. 저자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내 자신보다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서 쓰게 되었다. 최근에 직장을 그만두고 나와 같은 백수의 길을 가게 된 여자친구가 이 글을 읽고 우울해하지 않고, 재충전과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 글을 보는 독자들 또한 우울증을 탈피하고, 나라와 가정에 보탬이 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백수 생활을 즐기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최대한 알기 쉽고 따라하기 쉽게 연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