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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유리안
Nov 01. 2019
까마중
유리안
계절이 익어간다
푸르
고
선명
하게
열두 번의 여름이
열두 번의 가을이
뜨겁고 선선한
시간을 지나
스무 번의 태양이
스무 번의 바람이
까마중
푸른 잎만큼 활짝 핀
마흔 번의 여름이
까맣게 달큰하게
오늘이 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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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그림에세이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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