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두물머리' 물길 따라

60초 풍경

by 유리안



공기든 기류든 눈에 보이지 않는 모든 진실은

물아래로도 이동하고 있으리

저 무언의 은밀함 때문에

물그림자만큼의 질서를 사랑하게 되었다.





두물머리의 봄,

'애기똥풀'이 봄의 색깔을 자신만만하게 표출하고 있다.





겨울 두물머리,

두물머리의 빛은 다를까? 다르다.

오후 4시의 빛이 다르고 한 시간이 더 경과한 후의 빛이 다르다.



[009240].jpg
[007564].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