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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리안 May 04. 2017

저구마을 지나 '소매물도'

조용한 작은 섬


'소매물도'는 많이 알려져 관광지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조용한 섬이다.

2010년 이후에는 펜션이 많이 들어서기도 했다.

전망하기 좋은 곳에 올라 가 섬 아래를 내려다보면 어느 곳 하나 막힌 것이 없어 가슴이 탁 트인다.

물길은 푸르고 꽃은 올망졸망, 저희끼리 모여 피어 있는 정갈하고 작은 섬이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고, 제법 분주할 것도 같은데 그리 분주해 보이지 않는 조용한 섬 마을.



아래쪽에 보이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물길이 열리면 '등대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별꽃, 양지꽃, 개망초, 뽀리뱅이, 뱀딸기, 송엽국이 길섶을 지킨다.



'괴불주머니'가 개망초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




거제도 '저구항'의 안개 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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