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순간이라는 글자를 씁니다
글자들은 모여
시, 분, 초를 이루고
시, 분, 초는 모여
문장과 문단이 됩니다
어느새 모인 순간들로
두 페이지가 채워졌습니다
늦은 저녁,
빼곡히 쓰인 오늘을 넘깁니다
‘·····’
감사함으로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는 속삭임입니다
이윽고 어제가 되고
오늘이 될 속삭임입니다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뜬 오늘,
오늘이라는
새하얀 백지에
참 눈부신 오늘입니다.
당신의 삶을 그을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