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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Oct 06. 2023

집(고향)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곤비한 몸이라도

두 팔 벌려 기다리는

집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흐릿한 기억 속에 그 시절

어머니 품과 같이

부드럽고 따스함을 고스란히 품은

집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편안하고 그리움이 깃든

집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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