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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Jan 03. 2022

재회

 지난 일들의

실마리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의

물음들


그리움이

녹아있는

말들


그 모든 것들을

전부

삼킨 채


먼저는


그대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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