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나를 발견해 가면서 알게 된 것인데
글감이 떠오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쓰게 됩니다.
글감은 삶의 배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삶의 배움;
이 배움을 함축하는 단어를 찾는 게 쉽진 않지만 고뇌하는 시간도 내게 참 좋습니다.
써 내려간 문장은 나와 가까운 표현들로 다듬어집니다.
다듬어져 완성된 한 편의 글에는 배움의 과정과 결과가 담겨있습니다.
그렇기에 글은 나의 존재의 일부를 설명합니다.
글을 쓸 때면 사랑하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것들이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순간들입니다.
어느덧 회상에 잠기며 웃음 짓는 나를 보게 됩니다.
어쩌면 사랑하는 것들을 생각하니
내가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이유를 잘 알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