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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Mar 11. 2022

물결

넘칠대며 일렁이는 물결은

소인의 마음이고


찬란하게 비추는 태양은

그대 라오


소인이 품은 것은

그저 보잘것없는 물이오나


그대의 생명의 빛이

깊은 내면까지 비추었소


나는 이제 생명을 품었소


생명을 흘려보내리이다


바람을 따라 물결치며

가장 낮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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