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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Feb 20. 2022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날이 저물고

까맣게 어두워진 하늘 아래

빨갛게 멈춰버린 시간은

꿈을 좇는 이들을 나란히 세웠다



붉게 물든 발은

타오르는 열정이요

불확실한 내일을 딛게 하고


찬란히 비추는 눈은

반짝이는 도전이요

불확실한 내일을 빛나게 한다



날이 저무나

까맣게 어두워진 하늘 아래

파랗게 춤을 추는 시간은

꿈을 좇는 이들을 나직이 응원한다



밤새 어둠을 헤집고 끝끝내

그토록 찾던 꿈이 청춘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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