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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Jun 21. 2022

존재

다 준다고 해도

아깝지 않다는 게

가장 좋은 것만을

주고 싶다는 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게

늘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게



다 잃는다 해도

지켜야 한다는 게

목숨을 내어서라도

살려야 한다는 게



사랑하는 존재가

이런 존재라는 걸

아주 작게나마 부분적으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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