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지트가 생겼다
풀과 꽃이 우거진
이곳은 마치 밀림 속
작은 책방 같다
따스함과 아늑함
그리고 포근함
이곳이 품고 있는 정서이다
원목의 선반과 거울
화분에 심긴 길게 뻗은 열대식물
그리고 살구빛 조명
빈 공간은
하나둘씩 채워져
들을 수 있는 색깔이 되었다
돌아와
빛으로 새하얗게 된 우리의 공간에
사랑이라는
고요한 외침을 칠할 시간이다.
당신의 삶을 그을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