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머나먼 나라에서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by 혜연

2025년 5월


드디어 내 친구들이 도착했다!

버거씨네 현관벨을 듣고 내가 이렇게 신나게 달려나가보긴 또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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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마이크, 엘라, 알마, 스테판, 그리고 우리 커플까지 총 7명이 모였다.

다들 동네랑 집이 예쁘다고 칭찬해 주었고 버거씨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4969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ae3cIcmogl4HLuFdG5PfPr92YAc%3D 술을 안 마시는 엘라와 늦둥이 임신 중인 알마는 버거씨가 준비한 유기농 레몬티를 마셨다.


내 친구들이랑 버거씨네 집에서 샴페인 잔을 부딪히는 날이 오다니. 나 벌써 너무 신났다.


"풍선 장식 너무 예쁘다."


"응. 서프라이즈라더니 어제저녁에 내가 다 불었잖아. 누굴 위한 서프라이즈냐고."


"아ㅋ. 근데 저 44 숫자는 너무 큰 거 아니야? 들어오자마자 저거밖에 안보였어ㅋㅋㅋ"


"어, 나도 순간 얘가 벌써 44살인가 하고 흠칫했잖아."


여자들끼리 깔깔거리며 수다를 떠는 동안 남자들은 자전거랑 인테리어에 대해 수다를 떨고 있었다.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버거씨가 내 친구들이랑 친해진 모습을 보니 더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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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트레로 비비고만두 일단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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