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첼로가 건네는 따스함, 고영주&박여원 콘서트 성료
독일에서 만난 두 첼리스트, 첼로 듀오 편성으로 저음의 매력 선보여
두 대의 첼로가 만나 따스한 음악을 전하는 공연, 첼리스트 고영주와 박여원이 12월 23일 하우스콘서트를 성료했다. 잘 알려진 첼로 작품 중 바흐의 첼로 모음곡 1번 프렐류드를 필두로 펜데레츠키와 오펜바흐, 마지막으로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를 두 대의 첼로 버전으로 직접 편곡하여 선보였다.
연주에 몰두중인 고영주 첼리스트서울대학교에서 만나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와 박사과정을 같이 밟은 두 연주자는 그동안의 함께해온 시간을 바탕으로 첼로만이 뽐낼 수 있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은 첼로에 매료된 온라인 관객들이 참여, 두 명의 연주자에게 따뜻한 응원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첼로 듀오 연주를 하고 있는 고영주, 박여원공연을 주관한 앙상블리안 관계자는 “중후한 저음이 매력적인 첼로를 두 사람만의 음악과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저녁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두 연주자들이 함께 공부하고 합을 맞춰본 시간들이 녹아들어 음악적 감동으로 다가왔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PC버전에서 재생 시 지난 실시간 채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연주자 프로필
첼로 고영주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박사과정 졸업
- Winterzauber Festival, Mozart Festival 및 독일 저명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
- Felix Mendelssohn Bartholdy Würzburg 콩쿠르 우승, Fischer-Flach 콩쿠르 입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
현) 오케스트라앙상블서울 부수석,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객원 역임, SNUa 단원, Verus Piano Trio 멤버
첼로 박여원
-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졸업
-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박사과정 최우수 졸업
- 한음콩클 1위, 성정콩클 3위, TBC 대구방송콩클 3위, 예진콩클 입상, 바로크 실내악 콩클 1위
- Bamberger Symphoniker Orchester Training Projekt, Mainfranken Theater Würzburg Praktikum 및 객원단원, Niederrheinische Orchester 객원 부수석 역임
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 부수석, 소울 첼로 앙상블 멤버, 트리오 로고스 멤버
https://youtu.be/p29f3C4xzH4
소규모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앙상블리안은 바쁜 일상에 느긋한 콘텐츠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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