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표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
클라리네티스트 이소민,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 첼리스트 윤보람, 피아니스트 정의경이 함께하는 앙상블 엘스가 지난 12월 17일 앙상블리안에서 열리는 두 번째 하우스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세기 현대음악을 주제로 하차투리안의 트리오와 힌데미트 콰르텟을 선보였다.
클래식 음악 안에서 무엇인가 “다른(Something else)”, 혹은 ”그 밖의(or else)“ 매력을 탐색하는 팀인 만큼 다소 어려울 수 있는 20세기 작곡가의 작품들을 앙상블 엘스만의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별히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은 음악 애호가들이 온라인 관객으로 참여, 세 연주자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주관한 앙상블리안 관계자는 “앙상블 엘스는 클래식 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연주자들이다. 각 악기의 섬세한 표현력이 이 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은 “20세기 작품들을 어렵게 느끼곤 했는데 앙상블 엘스의 연주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 더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알고 싶어 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PC버전에서 재생 시 지난 실시간 채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연주자 프로필
Clarinet 이소민
-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New England Conservatory 석사, G.D 졸업
- White Mountains Music Festival, Tanglewood Music Festival, Boston Symphony Orchestra 프렐류드 콘서트, 케네디 센터 “Conservatory Project”
- 현 성공회음악원 교수, Ensemble Else(+) 리더
Violin 조혜수
-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아카데미, New Zealand University of Canterbury School of Music - Pettman Junior Academy
- New England Conservatory 졸업
- Music@Menlo Festival, YellowBarn Festival
San Juan Chamber Music Festival, Boston Symphony Orchestra 프렐류드 콘서트
- 현 서초교향악단 바이올린 단원/악보계
Piano 정의경
-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Advanced Studies,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오스트리아 브람스 국제 콩쿠르 2위, 독일 슈만 국제 콩쿠르 등 입상,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
- 현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출강
Cello 윤보람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 졸업
- 독일 트로씽엔 국립음대 첼로 석사, 실내악 석사 졸업
- 이태리 바를레따 국제콩쿨 듀엣부분 입상
- 독일 Ulm, Tuttlingen, Tübingen, Reutlingen,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 Prima Ars 수석, 아티스트 포럼 수석, 디아트원 단원, 앙상블 루아르 리더, 앙상블 엘스 단원
https://youtu.be/WgeKrxEzO0s
소규모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앙상블리안은 바쁜 일상에 느긋한 콘텐츠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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