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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상블리안 Jan 27. 2023

다채로운 바이올린 소나타의 향연, 이유진 리사이틀 성료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 피아니스트 강자연과 호흡


미국에서 수학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이 피아니스트 지난 12월 19일 강자연과 함께한 리사이틀을 성료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6번 소나타를 필두로 이자이의 바이올린 솔로 작품과 포레의 소나타를 선보인 이번 콘서트는 전석 초대로 진행됐다.


국제 무대에서 우승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이유진은 화려한 기교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을 응원하는 음악애호가들의 감격에 찬 박수가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주관한 앙상블리안 관계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바이올린이 가진 다채로움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보이는 연주자이다. 피아니스트 강자연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리사이틀이 기다려지는 연주자“라고 말했다.



연주자 프로필

바이올린 이유진

깊은 음악적 해석과 뛰어난 기교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이유진은 예원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예술 명문교인 콜번학교와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했다. 그는 만 18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열리는 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과 Irving M. Klein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에서 1위와 바흐 특별상을 거머쥐었고 2018년도에는 워싱턴에서 열린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에서 1위 및 청중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아노 강자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 솔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길드홀 음악원에서 반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2011년 슈만의 후기 피아노곡과 성악곡을 다룬 「로버트 슈만의 연가곡집(cycle)」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반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반주과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규모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앙상블리안은 바쁜 일상에 느긋한 콘텐츠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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