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생각정리스킬

# 생각정리를 잘하기 위한

   나는 생각이 엄청 많다. 한 가지 일에 대해서도 수십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그래서 항상 업무를 하면 느리다. 그래서 생각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는 도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책이었다. 

   책에는 생각정리에 필요한 스킬들이 있다. 만다라트,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등 생각정리 스킬부터 독서와 스피치에 필요한 스킬까지 있다. 막 떠오르는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표현하기 유용한 도구들이 있다. 각 도구들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활용하는지 나와있다. 이런 도구들의 모든 공통점은 생각을 시각화시켜 정리한다는 것이다. 떠오르는 생각을 펜과 노트로 적어서 일정한 도구와 규칙에 따라 정리한다. 그러면서 추상적인 생각이 구체화되면서 단순 명료해지는 것이다.

# 실제 사례가 부족해 아쉽다

   다양한 도구들의 방법과 이용법은 나와 있지만, 실제로 이 도구를 활용해서 변화된 사례가 무척 적다. 실제로 얼마나, 또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 경험담도 거의 없고, 도중에 겪었던 시행착오 같은 내용도 없어서 무척 아쉽다. 실제로 해보면 책과 다른 부분도 많고, 각자 효과를 보는 방법도 다르기에 사례가 많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마 인터넷에서 생각정리스킬 강연이 있던데, 거기에 참가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교과서 같다. 실제 적용하고 자세하게 배우는 것은 강연을 통해서 얻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론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그래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