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배운 글쓰기 방법(Feat.영화 기생충)

한 가지 주제로 제대로 쓰자


첫째.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써라

많으면 2~3개의 주요 토픽을 선정해라


감상문을 쓰다보면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두서없이 쓰는 경우가 많이 있죠. 예를 들어서 영화 '기생충'에 대한 감상문을 쓰게 된다면 줄거리, 배우들의 연기, 봉준호 감독이 숨겨둔 여러 의미들, 영화에 들어난 대한민국의 빈부격차 문제, 세계 외신들의 반응, 봉준호 감독의 이전작들과의 비교 등 여러가지 방면에 대해서 얕게 조금씩 쓰는 난잡한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에 조금 더 제대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주제중에서 한 가지 또는 많으면 세가지 정도의 토픽만 선정해서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영화의 줄거리는 아주 간략하게 2~3줄정도 요약해서 작성하고 바로 '기생충에서 보여주는 빈부격차의 현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쭉 써내려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가지 주제로 구체적으로 쓰게 되면 여러 자료조사들을 하게 되겠죠, 현재 대한민국의 빈부격차에 대한 통계자료나 세계적인 빈부격차에 대한 자료, 칼럼, 기사들을 찾아보게 되고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도출해내서 작성하면 됩니다.



이것은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서 또는 연구자료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논문'과 여러 '칼럼'들의 긂쓰기 형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논문이라는 것은 한 가지 주제나 연구에 대해서 깊게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국 '어떤 흥미로운 주제로 글을 쓸까?'입니다. 영화 기생충을 보고 '기생충을 통한 대한민국 빈부격차에 대한 연구'는 누구나 쉽게 도출할 수 있는 주제죠 하지만 '영화 기생충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주택구조와 그에 따른 삶의 질 연구'라는 주제는 한단계 더 넘어가서 생각해보는 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것은 각자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나 관심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죠. 이런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내서 깊게 공부해서 글을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주관적 감상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재미있었다"는 이제 그만


감상문을 쓰다보면 "재밌었다", "좋았다"와 같은 상투적인 감상평들을 자주 쓰게 됩니다. 이런 감상은 가장 하위수준의 감상평이기 떄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다른 글이나 사람의 언행을 인용한다던가 자료조사를 통해서 찾은 내용을 삽입하여 "~~과~~은 이러한 연관성이 있다", "00은 이 문제에 대해서 00라고 말한 적이 있다"와 같이 작성하는 것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만족도 높은 글을 읽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더이상 "재밌었다"로 끝나는 감상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내 글을 소리내어 읽어라

글은 많이 고칠수록 좋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에 만족하고 그것을 주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창작물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는 굉장히 겁이나고 두렵죠. 그래서 내가 쓴 글 역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글을 소리내어 읽는것입니다. 글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나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가는 부분들을 캐치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즉시 그것들을 수정하하시면 됩니다.



소리내어 읽는 것도 조금 힘들다면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글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지금 쓴 글이 여섯시간 뒤에 보면 또 다르게 보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결국은 계속해서 퇴고를 하면서 수정해야지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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