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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trench Consulting Oct 16. 2018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은 어떻게 설계해야 될까

계정은 회사, 속성은 도메인, 보기는 보고서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산업군별 핵심 지표는 각각 다르지만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 설계 프레임은 거의 비슷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게 되면 추적 코드 삽입 이후에 해야 되는 작업이 바로 계정 설계입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을 주십니다. 이번 글을 통해 계정 설계 방법에 대해 확실히 익히시기 바랍니다.


 계정을 설계하려면 우선 계정/속성/보기의 종속 관계에 대해 이해하셔야 합니다. 아래 그림은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을 도식화한 것입니다. 계정이 가장 상위 개념이고, 그 하위에 속성과 보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하우스 분석 담당자라면 계정은 반드시 1개만 생성하셔야 합니다. 계정은 회사라고 생각하세요. 회사가 2개가 아닌 이상 계정은 1개만 생성하세요. 당연히 대행사 직원이라면 광고주별 계정을 1개씩 생성하셔야 합니다. 



계정은 회사, 속성은 도메인, 보기는 보고서


 속성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속성은 웹사이트(도메인)라고 생각하세요. 웹사이트에는 PC에서 접속하는 경로(www.~)가 있고, 모바일에서 접속하는 경로(m.~)가 있지요? 앞 글자가 www로 시작하느냐 m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PC와 모바일 경로가 나뉩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경로가 다르니 속성도 각각 1개씩 생성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속성도 1개만 생성하세요. 속성이 늘어날수록 관리 리소스는 증가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계하셔야 합니다. 그럼 PC와 모바일 데이터는 어떻게 구분하느냐. 보기에서 필터 설정을 통해 구분합니다.



 보기는 여러분이 GA 데이터를 확인할 때 접속하게 됩니다. 획득/행동/전환 데이터는 속성이 아니라 보기를 클릭해서 확인하게 되지요. 보기는 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최대 20개까지 생성할 수 있어요. 하지만 20개를 전부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특정 URL 패턴 데이터만 확인하고 싶다면 속성을 생성하지 말고 보기를 복사해서 필터를 적용하세요. 예전에 작성한 글에서 보기는 무조건 3개 이상 생성하라고 언급했는데요. 관심이 가신다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동일 세션에서 다른 도메인으로 이동하면 세션은 끊겨요 :)


 만약 도메인이 각각 다른 2개의 도메인을 하나의 속성에서 분석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크로스 도메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도메인이 다른 경우 A 도메인에서 B도메인으로 이동할 때 각각 다른 사용자로 인지하게 됩니다. 세션이 끊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 도메인에서 B도메인으로 이동한 사람은 같은 세션이야'라는 설정을 해주는 게 바로 크로스 도메인 설정입니다. 




 지금까지 구글 애널리틱스 계정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면 계정은 회사이며, 속성은 도메인이다 라는 개념만 확실하게 인지하셔야 합니다. 특정 페이지 패턴의 트래픽만 따로 확인하고 싶다면 보기를 복사해서 필터 설정을 통해 조회하시구요. 처음에 계정 설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분석을 하기 위한 데이터를 추출할 때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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