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에 대한 다양한 관점
“Whether it goes up or down in the next year, or five or 10 years,
I don’t know. But the one thing I’m pretty sure of is that
it doesn’t produce anything.”
Now if you told me you own all of the bitcoin in the world and
you offered it to me for $25 I wouldn’t take it because what would I do with it? I’d have to sell it back to you one way or another. It isn’t going to do anything. The apartments are going to produce rent and the farms are going to produce food.”
“Assets, to have value, have to deliver something to somebody.
And there’s only one currency that’s accepted. You can come up with all kinds of things — we can put up Berkshire coins...
but in the end, this is money."
경제학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들 가운데 하나는 "어떤 재화나 서비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바뀌던 무렵에 "기술적인 언어로 말하자면 '경제 이론'은 가치이론을 의미하게 되었다." (p.32)
객관적인 이론들에서는 가치가 생산의 속성과 연결되어 있다. 이 생산의 속성은 소요된 시간, 투입된 노동력의 질, 신기술과 작업방식이 미친 영향 등을 포함한다. (중략) 한편 주관적인 가치이론들은 교환가치가 내재가치를 드러내는 방식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둔다. 주관적인 이론들에서는 가치는 이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눈 안에 존재한다. 즉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선호에 따라서 또한 희소성에 따라서 가치가 결정된다. (p.34)
미국에서는 자유은행시대(1837~1863)에 수많은 민간은행이 중앙정부의 감독을 받지 않고 화폐를 발행했다. 당시는 그야말로 신용도가 제각각인 민간 은행권이 제각기 다른 장소에서 제각기 다른 가격으로 유통되면서 거래는 엄청나게 복잡하게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먹튀'를 일삼는 '살쾡이 은행'들이 횡행하는 혼돈의 시기였다. (중략) 은행 위기는 툭 하면 일어났고 디플레이션이 주기적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의 일상을 파괴하고 경제 활동을 파괴했다. 결국 1913년에 해당 제도를 감독하기 위한 기구로 연방준비제도가 설립되었으며, 일관성 있는 건전성 규칙이 제정되었다. (p.98)
모든 사람이 돈을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돈을 사람들이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 하이민 민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