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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UU Aug 28. 2017

생존기_01

어쩌면 이런 내가 살고 있다는게 위대한 생존기

1

섣불리 약속하고 약속을 깨고 신뢰가 무너지는 삼단콤보식 운영으로 나도, 의뢰인도 파해를 보고 멀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걸 깨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밤을 새고 작업을 하고 보다 낳은 효율을 찾고 있다. 인디자인의 스킬이 늘었고 100page 정도는 손쉽게 해내고 있다.


2

남들보다 멀리보고 빨리가던 강력한 카리스마의 징기스칸의 리더쉽과 관찰하고 이해하며 관여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리더쉽사이에서 혼란을 느꼈다. 나의 리더쉽은 뭐랄까 게으른 방관자의 입장일때가 많았으니까. (인터뷰글을 정리하다가....)


3

아침에 눈을 뜨면 처리하지 못한 일이 산더미이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했다는 자책과 무력감에 억눌려 침대에서 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런 세상에서 나를 찾아서 일을 맡기는 사람들이 있다니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으로 다시 하루는 시작된다. 감사하다. 하지만 냉정하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없을 지 생각해 봐야겠다. 내일 아침은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4

고양이연쇄작용


고양이녀석들의 화장실을 몇일 치우지 않았다.

침대에 소변을 봤다.

이불 및 시트들 다 걷어내니 덥고잘 담요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니 감기에 걸렸다.


결론

고양이 화장실을 치우는 것은 생존에 중요하다.


#도대체주인을뭐라고생각하는걸까? #캔서플라이어 #토일렛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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