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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UU Mar 11. 2018

Five Five (2018) - Pouya

시대를 녹인 날것의 매력

그런지록밴드 보컬같은 외모의 백인이 Nas의 Stillmatic의 앨범자켓같은 포즈를 흉내내었지만 뭔가 어둡고 정키한 느낌의 사진에 ADVISORY 로고만 정가운데 딱 박혀있는 느낌에 이끌려 플레이 리스트에 담아보았다. 트랩비트를 썩 좋아하지 않고 얼굴에 문신한 알록달록 드레드한 소년들이 판치는 것이 맘에 안드는 어쩔 수 없는 아저씨로 변하고 있는 나지만 Pouya의 신보라면 꾀나 반갑다.  90년대와 2010년대를 적절히 녹여든 비트들과 가식없는 날것의 보이스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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