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책쾌는 독립출판물과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주책쾌의 분위기를 다룹니다
˙날짜 : 2024. 7.6. (토) ~7. 7. (일) 종료 ˙시간 : 11:00~20:00(토) 11:00~19:00(일) ˙내용 : 창작자, 출판사, 책방 80여 팀의 독립출판 책 시장 ˙장소 :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문의: jeonju.bookfair@gmail.com ˙주최 : 전주시
2024 전주 책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89팀의 독립출판 창작자와 독립출판사, 독립책방 등이 참가하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참가 팀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책쾌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작가 사인회가 열렸으며, 특히 주류 관련 도서가 매대에 올라온 것도 주목할 만했다.
전주책쾌에는 사실 인용한 책을 쓰신 다시서점 책방지기님 얼굴을 뵈러 갔다. 인터뷰 요청드리면 마치 책을 그것 때문에 구매한 걸로 오해할까 봐 그런 말은 안 꺼냈다. 책 초반부가 요즘 내 심정이랑 딱 맞아서였다. 저자가 궁금했다. 바빠보이셔서 얼른 비켜드렸다. 정신없어서 결제한 책도 놓고 올뻔하고. 어버버했다. 오늘도.그러니까 전주를 간 건 컨디션이 좋았고,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에 사인을 받고 싶었다.
유일하게 눈에 띈 건 내가 사왔던 《독》이라는 책인 것 같다.
˙포스터디자인 I 고우리(오 콜론디)
전주책쾌는 '걸어다니는 서점'이라 불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책을 팔던 조선시대 서적 중개상 '책쾌'에서 이름을 따왔다. 2회째를 맞은 전주책쾌는 일 년 새 ‘핫한’ 북페어로 입소문이 났다. 이번 행사는 독립출판을 꿈꾸는 예비 출판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독립출판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독립출판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출판인들에게 자극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반적인 포스팅 평가에서는 전주 책쾌가 출판인과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주의 독서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는 전주가 독립출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