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vo & Basilico', 체코 프라하
프라하성 밑 맛집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은 프라하성이다. 웅장한 규모의 성 비투스 대성당을 보러 가기도 하고,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보러 가기도 한다. 프라하성의 규모 자체가 워낙 큰만큼 올라가는 길이 여러 경로가 있는데 나는 '성 니콜라스 교회'의 옆 계단을 통해 올라갔다. 프라하성을 올라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둘러보던 중 발견한 곳이 'Pivo & Basilico'였다. 딱히 먹고 싶었던 메뉴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무언가에 이끌려 들어갔던 것 같다.
Pivo & Basilico Caffe Restaurant
우선 'Pivo & Basilico'는 체코 전통 음식점이 아닌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 식당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식사시간을 일반적인 시간보다 앞당겨서 다녔다. 그래서 'Pivo & Basilico'를 방문했을 때도 점심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방문했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에 손님이 거의 없어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직원분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셨다.
딱히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이 들어간 것이라 직원분께 메뉴 추천을 받았다. 메뉴의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뇨끼의 한 종류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비주얼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약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알감자 느낌도 났다. 살짝 잘라보니 안에 내용물이 가득 차있었다. 한 입 먹어보자 정말 쫀득하면서 부드러웠다. 간도 너무 짜지 않고 맛있게 잘 배어있었다. 별생각 없이 찾아간 곳이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프라하성과 거리가 아주 가까워 프라하성을 보기 전이나 후에 방문한다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식사를 마칠 때쯤 보니 식당 안에 손님이 꽤 많아졌다. 프라하성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 같다. 특별한 체코 음식이 아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프라하성 밑의 'Piva & Basilico'를 추천한다.
- 주소 : Zámecká 203/2, 118 00 Malá Strana, 체코
- 운영시간 : 월~토(11:00~22:00) / 일 휴무
- 웹사이트 : https://pivobasilico.cz/hom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