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립 & 맥주 'Salm Brau'
오스트리아 빈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친구가 무조건 가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식당이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식당이라는 말에 계획에 집어넣었고, 벨베데레 궁전 바로 옆에 있어 벨베데레 궁전을 다녀오는 날에 가기로 했다.
Salm Bräu (살람 브라우)
'Salm Bräu'는 벨베데레 하궁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근처도 아닌 정말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벨베데레 궁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입구에서 봐도 식당 자체가 굉장히 커 보였다. 알아보니 지하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양조장까지 직접 운영한다고 했다. 당시에 리뷰를 찾아보니 인종차별에 관한 리뷰가 꽤 많이 있어 걱정했지만, 친구의 추천 맛집이었기에 무작정 방문했다. 식사시간이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이 꽤 있었다.
직원분께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받았다. 내가 주문한 것은 1인 립과 이곳의 시그니처 맥주였다. 걱정과는 달리 인종차별은 느끼지 못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구글 리뷰를 다시 찾아보니 인종차별에 대한 후기가 없었다. 아무튼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립의 비주얼에 감탄이 나왔다. 립 밑에는 감자튀김이 잔뜩 깔려있었다. 립은 부드러워서 쉽게 썰 수 있었다.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굉장히 맛있다고 느꼈고, 아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메뉴라고 느꼈다. 함께 주문한 맥주도 립과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이곳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샘플러로도 주문이 가능하니 맥주를 즐긴다면 샘플러를 주문해 입에 맛는 맥주를 찾는 것도 추천한다.
- 주소 : Rennweg 8, 1030 Wien, 오스트리아
- 운영시간 : 월~목(11:00~23:00) / 금~일(11:00~22:00)
- 웹사이트 : https://salmbraeu.com/en/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