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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ngNang Dec 16. 2017

이름쓰는 업

Nangnang2017

초등학교 입학했을 무렵으로 기억난다


애들이랑

놀고있는데

스님한분이 지나가시다

나에게

하루에 1000번씩 이름을 쓰면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고

....

어린마음에 그 말씀에 끌려 몇날은 서툰글씨로

공책에 내 이름을 적었던 듯 하다


그래서인가


나는 이번생에 이름쓰는 소명을타고 난 듯

이름쓰는 일이 직업이되었다

남들처럼 붓이나 펜으로 종이에 쓰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종이삼아

아이패드를 캔버스삼아

이름을 쓴다


이름새김 다이어리를 만드느라

오늘도 ...

내 이름 천번이 아니라

남의 이름 천번을 쓰는 운명이 되었다능~^^


다이어리 표지 위에

한 사람 한 사람 마다의

바램과 마음을 적는

아름다운 업을 가졌다

낭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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