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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경 Jul 15. 2022

대담한 꿈의 소리,

인연


하루에 잠들어 있던 기억들이 깨어나 꿈으로 걸어 들어간다. 낯선 발걸음 소리, 공기가 바닥에 닿는다. 투벅투벅. 대담하게 들어오는 소리에 시선이 흔들린다. 고정되지 않은 채 인식하려다 이내 멈춘다.  


짧은 안부에 툭 하고 놓아버리려다 문 앞에 잠시 서있다. 내가 나를 본다. 욕심인 것 같지?라는 물음에 입을 꾹 다물었고, 그럼 여기서 그만 하자.라는 대답에 다문 입을 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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