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과 발락, 광야
발락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었다.
그래서 발람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지만
결국 그 음모는
자신을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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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전혀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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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었던 것과 별개로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세계에 주목했다.
약속의 땅을 악평했고
결국 사십 년을 광야에 머물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는
이렇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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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스라엘을 넘어뜨리는
결정적인 힌트를 건네준다. (민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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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 여자들과 싯딤에서
음행을 시작하고
염병으로 죽은 자의 수가
2만 4000명에 이르렀다.
음행하다는 원어는
곧 영적인 음행, 우상숭배를
포함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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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 못하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무너뜨린 건 광야가 아니다.
자신들의 범죄로 불뱀을 만나고
염병에 걸리고 넘어졌고 사라졌다.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에서
그들을 정말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광야의 조건이나 환경이 아니라
그들의 태도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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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번째 인구조사에서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출애굽 한 일 세대는
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고
이제 이스라엘은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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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과 성취는
번개가 번쩍. 하고 나타난다기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하루의 일상처럼
매일의 평범한 하루 속에
이렇게 당연한 듯만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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