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승패가 여기서 갈린다

하솔연합군과 이스라엘의 싸움

by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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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등장. 끝판왕

발자국 소리가 땅을 울리고

산을 흔들어 내는 흙먼지들.

가나안 북방이 연합했다.

더군다나 하솔 왕은 근방의

모든 나라 머리와도 같았다.

그들의 등장이 이와 같다.

모든 군대가 나왔으니

그 수가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다. (수11:4)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보면

반지의 제왕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진다.

사자 아슬란이 등장하면

상대는 물과 같이 스러져

버리기 때문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대단한 등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너희에게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 (수11:6)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모든 적들이 연합하여

그 군대가 땅을 다 덮는다 할지라도

그 전쟁의 승패가 이와 같다.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시2:2-4)

실제로 이 전쟁에서

거대한 연합군 중

호흡이 있는 자는

한 사람도 남지 못했다. (수11:11)

특이한 점은,

이번 전쟁은 다음 전쟁을 위해서

필요한 군마를 비축할 좋은 기회였다.

대단한 전쟁이

오늘로 마친 것은 아니기에.

오늘 믿음으로 산 인생이

인생의 종착역이 아닌 것처럼.

말과 병거는 당시 전쟁을 승리로 이끌

중요한 무기였다.

하지만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다. (수11:9)

전쟁은 무엇으로 하는가?

승리는 무엇으로 취하는가?

물론 좋은 전략과 전술,

말과 병거를 많이 소유한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전쟁은 누구에게 속한 것인가?

전쟁의 승리가 어디에 있는가?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않은 것이

없었더라" (수11:15)

"기브온 주민 외에는

다 싸워서 점령하였다." (수11:19)

누구를 두려워하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얼마나 크신 분이신가?

놀라운 승리의 비밀은

말과 마병이 아닌 순종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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