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ictorial

원수의 웃음앞에

내가 결정해야 할 태도는

by 이요셉

원수는 그를 향해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그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승리를 위해서 원수는

맹렬하게 공격하며 활을 쏜다.

원수는 완벽한 승리를 위해

애굽에서 난 아이들,

베들레헴에서 난 아이들을 죽이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완전히 죽여 버렸다.

마치 영화에서 CG를 사용해서

하늘을 뒤덮는 화살이

주인공을 향해 쏟아지는 것처럼.

그리고 원수는 승리를 확신하고

웃으며 뒤돌아선다.

사라진 줄 알았던 그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고

남은 불씨를 가지고

보디발의 집에서 다시

지하 감옥으로.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그는 준비되었다.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었으며

그의 팔은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목자로 인해 힘이 더해져 갔다.

그는 살아 있으나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았고

그저 일상의 평범한 날을 그리워했다.

그러나 성경은 그를 복이 있다고

말했고, 그 근거는 주님이 함께 하심이었다.

복은 아버지가 입혀준 채색옷이나

총리로 올라선 그의 출세에 있지 않다.

요셉이 담을 넘는 무성한 가지이며,

강한 용사인 까닭은

그가 생명의 근원이거나 강한 용사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야곱의 전능자, 곧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강하게 했기 때문이다.

오늘 묵묵히,

나는 나를 보지 말고

나의 능력도 보지 말고

나의 연약함도 보지 말고

나를 부르신 이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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